7월 18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호켄하임에서 개최된 GP3 챔피언십 4차전 2차 레이스에서 2011년 GT 아카데미 유럽 챔피언인 얀 마딘보로 선수(아덴 인터내셔널)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.

2주 전, 조국 영국의 실버스톤에서 열린 레이스에서 타이어 관리에 고생했던 얀 선수. 그 후 타이어의 컴파운드와 발열, 그립에 대한 지식을 쌓고, 호켄하임으로 향했습니다.

1차 레이스에서 14위로 스타트한 얀 선수는 상위 그룹의 탈락에 더불어 8위로 마쳤습니다. 상위 8대가 리버스 그리드로 출발하느 2차 레이스에서 폴포지션에서 스타트하게 됩니다. 커다란 압박과 싸우면서도 얀 선수는 시종일관 냉정하게 머신을 컨트롤하며 멋지게 폴투윈으로 마친 것에 더해 패스티스트랩까지 기록했습니다.

이 승리로 인하여 얀 선수의 드라이버 랭킹은 10위로 뛰어올라, 남은 5경기(10 레이스)에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합니다.

【 얀 마딘보로 선수 코멘트 】
"스타트를 좋게 끊어서 페이스를 잘 컨트롤할 수 있었습니다. 밀 때는 밀고, 당길 때는 당길 수 있었죠. 우승하니까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. 저는 레이스에 이겼을 때만 샴페인을 마시는데요, 2월부터 계속 못 마셨기 때문에 오늘 샴페인이 정말 달았네요. 개인적으로는 샴페인을 승자의 음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!"